[뉴스핌=김현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4만원에서 16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국내 면세점과 중국에서의 고성장에 힘입어 3년간 연평균 20.6%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높은 성장성이 프리미엄의 근거다"라고 밝혔다.
먼저 국내에서는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에 따른 면세점 성장이 주목된다.
조 연구원은 "4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8.8%나 증가했다"며 "이에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0% 성장한 1364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좋은 면세 채널의 고성장으로 올해 국내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7%, 20.2% 증가한 2조3539억원과 4057억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0%p 개선된 17.2%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에서의 성장세 또한 돋보인다.
조 연구원은 "경쟁이 심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30% 이상의 외형 성장과 점유율 상승을 시현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 법인과 국내면세점 중국인 매출을 합한 중국 화장품 매출 비중은 17.9%로 글로벌 업체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니스프리'의 호실적 및 쿠션 제품 등 히트상품 판매 증가로 올해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0.0%, 124.2% 증가한 4405억원과 231억원이 될 것"이라며 "홍콩 법인 지분 인수로 올해 해외 화장품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4.9%p 증가한 22.3%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