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장초반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엔화가 약세폭을 늘리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82.74포인트, 1.25% 오른 1만4815.12에 거래되고 있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11.95포인트, 0.99% 상승한 1213.3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이 상승하면서 (엔화 약세) 폭넓은 주가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101.91엔, 유로/엔은 0.06% 상승한 138.82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파나소닉과 라쿠텐이 1.74%, 1.36% 상승했다. 혼다자동차도 1.12% 올랐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좋게 나온 것도 아시아 증시에서 투심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50.8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50.7과 전월 기록 50.4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셰인 올리버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 투자전략 부문 대표는 "중국 정부가 정책을 미세 조정하고 있다는 발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7.5%를 달성할 거란 전망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중국 정부는 적절한 시기에 정책을 미세 조정해 왔다"며 "앞으로도 완만한 수준에서 미세 조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