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1일 국채선물시장이 강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이날 오전 시장은 미국채 강세로 강하게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10년 선물 매수에 따라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폭을 소폭 늘렸다.
오후에도 외인 매수세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은 제한됐다. 방향성도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레벨부담에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이 어려워 기관들의 관망세도 짙어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레벨상 단기물에 대한 투자 유인이 없어 장기물 쪽으로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에서 3/10년 스프레드(금리차)는 50bp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오후 2시 33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6.01,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4틱 오른 113.96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 내린 2.83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0.7bp 하락한 3.06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5bp 내린 3.370%의 매수호가에 거래되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장기물이 비교적 강하긴하나 단기물이 민평수준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등 시장에 움직임이 거의 없다"며 "현재 레벨상 장기물 쪽으로 캐리 움직임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금은 많이 있는데 물건 자체를 많이 담고 있지 않은 분위기"라며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불투명하기도 하고, 3/10년 스프레드 50bp 이하를 한번쯤 하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장기물 매수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생각보다 매수가 많이 붙는 편도 아니다"라며 "주중 재료도 마땅하지 않아 강하든 약하든 보합권으로 되돌리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