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2001선을 터치하는 등 2010선 아래로 내려섰다.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3.33포인트, 0.17% 내린 2007.93에 거래 중이다.
이날 7.78포인트, 0.39% 내린 2003.4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매업체들의 실적 부진과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인해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85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으며 금융투자, 투신도 각각 13억, 4억원의 매도세다. 개인은 5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27억원의 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181억원의 매수 우위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신흥국들의 주가가 2008년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면서 가격의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달러 약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매수세 유입은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섬유의복, 비금속 광물 등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POSCO, 기아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1% 가까운 내림세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시장 반등은 대형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아직 시장이 추세적인 모습을 보이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변동성 지수가 바닥권에서 벗어난 점으로 보아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89포인트, 0.35% 오른 544.85에 거래 중으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기관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와 대기업 투자 지연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코스닥 추격 매도 동참보다 ‘반등 시 비중 축소’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