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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여름철 식품 위생 마케팅에 '눈길'

기사입력 : 2014년05월13일 15:2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수호 기자] 식품업계는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캠페인을 운영하며 안심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오는 14일 '제1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업계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식품 안전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6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 먹거리 체험교실' 프로그램과 실제 판매를 하고 있는 매장에서 햄버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롯데리아 체험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향후에도 매월 지속적인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롯데리아의 안전한 원재료와 제조 과정을 고객의 경험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오뚜기는 현장 개선 및 위생환경 관리, 원부자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을 받아 체계적인 위생 관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오뚜기 식품안전센터에서는 식약처 기준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식품사료 긴급경보시스템(EU RASFF) 등 세계 각국의 기관과 소비자단체들이 내세우는 기준 및 정보까지 수집하고 확인한다.
 
샘표식품은 지난달 31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 안전과 위생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식품위생전문가를 초빙하고 방충 및 해충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 식품 위생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샘표는 이번 품질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 협력업체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업들은 품질과 서비스에 앞서 고객들이 걱정 없이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깨끗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식품업계도 안전하고 즐거운 외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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