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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몽준 아들 이은 아내 실언 비판 "가정교육 문제인 듯"

기사입력 : 2014년05월12일 11:24

최종수정 : 2014년05월12일 11:24

진중권, 정몽준 아들 이은 아내 실언 비판 [사진=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정몽준 아들 이은 아내 실언 비판 "가정교육 문제인 듯"

[뉴스핌=대중문화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몽준 아내 김영명씨의 발언에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몽준 부인 김영명씨는 최근 서울지역의 한 구청장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막내아들의 '국민 미개' 발언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데 시기가 안 좋았다"며 "어린 아이다보니 말 선택이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고, 11일 한 언론매체는 이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후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아내 김영명씨의 기사를 링크하며 "정상적인 부모라면 '바른 소리라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데, 격려와 위로는 감사하지만 그 발언 자체는 격려나 위로를 받을 발언이 아니라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부모로서 사죄 드립니다'라고 말해야 한다"며 일침을 놨다.

또 진중권은 "'시기가 안 좋았다'는 말은 할 필요가 없었죠. 그럼 적당한 '시기'가 오면 그 발언, 해도 된다는 얘깁니까? 안 좋았던 것은 '시기'가 아니라 발언의 질 그 자체입니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이같은 아내의 발언을 두고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며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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