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건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장동건은 흥행 욕심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흥행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목말라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요즘 제가 출연하지 않은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흥행을 점쳐보는데 계속 틀린다. 영화를 완성한 후에는 제작한 사람, 만든 사람의 손을 떠나는 불가항력적인 것들이 있는 거 같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장동건은 또 “감독님과 영화를 찍으면서 다짐했던 건 흥행은 우리 몫이 아니니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자는 거였다. 물론 지금 심경도 그렇다. 흥행보다 영화가 더 많은 관객의 뇌리에 남을 수 있고 한 번 보고 잊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동건은 '우는 남자' 흥행 목표에 대해 “우선 손익분기점은 넘었으면 좋겠고 500만 명을 넘으면 만족할 것 같다”며 “1000만은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 물론 1년에 한두 편정도 나오니까 조금의 기대도 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내달 5일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