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최나연 스윙이 최고...설문조사 결과

기사입력 : 2014년05월07일 08:5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최나연(27·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 ‘최고의 스윙’으로 뽑혔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7일(한국시간) 인테넷 홈페이지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LPGA 투어,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약하는 익명의 선수 200명을 대상으로 한 살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투어에서 가장 좋은 스윙 폼을 가진 선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최나연이 26%로 1위를, 카리 웹(호주)이 20%로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6%,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0%를 각각 차지했다.

또 '캐디와 사귀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23%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9%를, 알렉시스 톰슨(미국)은 19%를 차지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1위(274.9야드)를 기록한 니콜 스미스(미국)의 거리와 박인비(26·KB금융그룹)의 퍼트 실력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면 어느 것을 고르겠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96%가 박인비의 퍼트 실력을 선호했다.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선수는 페테르센(66%), 크리스티 커(미국·26%), 웨브(8%) 순이었다.

최나연 [美골프닷컴 캡처]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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