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사에서 외서출간과 관련한 행사 준비로 한동안 많이 바빠서 시황작성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장에 대한 고민 때문에 선뜻 일일시황을 쓰지 못했다. 지난 번 시황을 4시간 봉으로 그림을 그려서 제공하였다.
그런데 장이 로스컷으로 제시한 스탑가격뿐만아니라 이익실현 가격수준까지도 단 몇 시간 만에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다 치고 다녔다. 이런 성격의 장은 스탑가격 수준이 멀리 있지 않으면 방향을 맞추더라도 손실이 날 가능성이 높다. 예상한 방향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면서 가기 때문에 내가 걸어 놓은 스탑을 다 따 먹고 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래의 그림에서 보듯이 이런 횡보장의 경우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더욱 더 아래 위로심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매매 스타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배트 짧게 잡고 정말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초단타 매매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 경우 일일시황은 별로 의미가 없다. 시장이 얇아서 작은 이슈에도 수시로 아래위로 흔들리는데 어떻게 그 모든 것을 예상하면서 시황을 쓴단 말인가? 아니면 장중에 함께 자리에 앉아서 리딩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것도 쉽지 않다.
다른 대안은 며칠 만에 한 두 번 정도 매매회전을 하는 스윙 트레이딩이다.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먹이감이 걸리기를 기다리듯이 원하는 가격대가 와야만 포지션 진입을 한다. 이 경우 손절포인트나 이익실현 포인트를 두고 2-3일 또는 하루 이틀 정도 포지션을 끌고 간다. 그러면 최근의 이런 장도 대응해 볼만하다.
현실적으로 유효성이 떨어지는 240분봉을 통한 일일시황 제공은 방법이 강구되기 전까지 보류해야 할 듯 싶다. 시황을 초단타 매매자를 위한 일일시황 보다는 2-3일 정도 방향을 보면서 매매하는 분들을 위한 시황으로 방향전환하기로 한다. 몇 개의 시장들을 돌아가면서 시황을 쓰면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따라서, 그림도 일봉차트를 중심으로 설명코자 한다. 아래의 유로달러 그림을 보자.

▶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준선이 있는 1.3780수준에서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다. 작년 1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그림을 보자. 지금 이 수준을 8번째 트라이 하고 있다. 올라갈 때는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을 하다가 넘어서 부터는 또한 강한 지지선으로 역할을 할 것이다.
우 상향하면서 올라가되 너무나 아래위로 흔들면서 가기 때문에 큰 그림상 위 쪽이 조정장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조정의 고점을 보았느냐 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일단 상승의 힘이 조금 더 세다라고 해석을 한다. 구름대 가격 안으로 진입시도를 하였지만 가격이 호전된 상황이고 아직 기준선을 가격이 지키고 있고 후행스팬도 슬라이트리 가격위에 얹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꼭 매수만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아래위로 흔들면서 가는 횡보장세이기에 레인지 트레이딩을 권한다.
스윙트레이딩을 한다면 일봉상 제시한 지지선 저항선중에서 1.3851 / 1.3788 / 1.3758 수준에서만 손절포인트 두고 진입해 볼만하다.
매물대가 엄청 몰려있는 곳이 현재의 기준선 자리인 1.3788이다.
매수하고 싶다면?
만약 아직 상승의 힘이 남아 있다고 보는 투자자라면 1.3758 정도 손절 포인트 두고 1.3800수준에서 분할 매수 추천한다. 위로 방향 잡으면 1.3850 / 1.3900 에서 저항강도 보면서 분할 이익 실현한다.
매도하고 싶다면?
전환선인 1.3831수준에서 매도 추천한다. 손절포인트는 1.3851수준이다. 아래로 방향 잡으면 1.3758 / 1.3720 에서 지지강도 보면서 이익 실현한다.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그러나 해외선물시장은 열린다. 남들이 놀 때 힘든 시장에서 씨름해야 하는 우리 식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굿럭!
그림쟁이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