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네고물량(수출업체 달러매도)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수급 공방이 이어지며 1037원선에서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0/80원 내린 1038.30/1038.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원/달러 역외(NDF) 환율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1.65원 하락한 1039.05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2.20원 내린 1037.0원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다음 주 연휴를 앞두고 월말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레벨 부담으로 1037원선에서 하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월말 네고 물량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하겠으나, 반면에 결제수요도 탄탄하게 시장을 받치면서 1040원대에서 수급공방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불안으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엔화가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내며 강세 지지를 받지 못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까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고,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상 결제수요쪽이 세지않을까 싶다"며 "1040원대를 중심에 두고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아래에서는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1040원대 전후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형 유진선물 연구원은 "지금 국제 금융시장의 펀더멘털 여건은 다소 중립적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다음주 연휴를 앞두고 월말이라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