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엿새 째인 21일 잠수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이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이빙벨의 원리에 관심이 높다.
다이빙벨은 이종인 대표가 지난 2000년 제작한 것으로 수심 70~100m에서 20시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잠수장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빙벨은 종 모양의 기구를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내려 잠수부들이 안에서 머물면서 작업을 하도록 하는 장비다.
종 내부 위쪽에 에어포켓이 형성되는데 에어콤프레셔를 연결해 물 밖에서 공기를 공급해주면 에어포켓을 통해 잠수부들이 숨을 쉬면서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다이빙벨 안에는 잠수부 2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 통로를 이어놓아 숨쉴 공간을 확보하고 수압과 낮은 온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다이빙벨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 넣으면 선체 바로 옆까지 수평 이동할 수 있고 조류를 피할 피난처로도 사용 가능하다.
한편 다이빙 벨은 고정된 모선이 있어야만 바다 속으로 내릴 수 있어 이번 사고 지역과 같은 유속이 빠른 곳에서는 적용이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이에 대해 다이빙벨 투입을 주장한한 이종인 대표는 "4톤 이상의 다이빙벨 무게로 인해 조류가 강할 때도 벨이 뒤집어지지 않는다"며 "구조작업에 투입될 경우 40분 정도 잠수작업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