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동양증권은 이번 4월 옵션만기일이 '매수우위'가 전망된다며 외국인 비차익프로그램 매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4월 옵션 만기일은 비차익프로그램이 모든 것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이 완연히 차익에서 비차익프로그램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14일 연속 비차익프로그램을 순매수, 2조5849억에 달하며 시간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상태"라며 "만기일 선물시장에서 설령 매도가 발생하더라도 매수우위 전망을 뒤집을 정도는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의 선물 역시 최근 12일 간 약 2만6700계약을 순매수, 시장평균 베이시스를 1.8포인트까지 상승시켰다.
이번 옵션만기일에 외국인 비차익프로그램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주요 이슈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은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할 시 최근 환율은 4월 옵션 만기일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전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비차익 프로그램이 대규모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이한 점은 차익거래 과세로 인해 차익·비차익 모두에서 외국인 점유율이 높다는 점"이라며 "현재 외국인 차익 점유율은 70.14%, 비차익은 78.81%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