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9일 채권시장 금리가 하락했다.
전날 미국 금리 하락으로 강보합 출발한 시장은 외인의 선물 매수 지속으로 강세폭이 소폭 확대됐다.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050선마저 밀리며 채권시장에 매수심리가 지지됐다.
다만 이벤트를 앞두고 추가강세 모멘텀이 없어 강세폭은 제한됐다. 이에 장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였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이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거래일보다 1.9bp 내린 2.856%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2bp 하락한 3.143%, 10년물은 2.2bp 내린 3.519%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1bp 내린 3.731%를 기록했고 30년물은 1.8bp 하락한 3.820%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8bp 내린 2.647%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1.4bp 하락한 2.767%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05.80으로 마감했다. 105.74~105.84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6045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8156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19틱 오른 112.39로 마감했다. 112.23~112.54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557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환율이 지지선마저 무너지며 급락한 상황이라 조금만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도 장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심했다"면서 "내일 이주열 총재의 스탠스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금통위 발언에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