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고려아연에 대해 금 가격 조정에 따른 최근의 주가 조정 국면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금 가격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려아연의 높은 수익성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사 금 가격 조정에 따른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금리 인상 이슈가 부각되면서 금 가격은 고점 대비 6.7% 하락했다. 동시에 고려아연의 주가 역시 고점 대비 8.8% 떨어졌다. 이는 금과 은에 대한 고려아연의 위험 노출(Exposure)에 따른 실적 우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금 가격이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금리 인상으로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현물 수요와 금 생산자원가 지지로 온스당 1200달러를 하회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소 보수적인 금 가격 전망에도 고려아연은 원가경쟁력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가치는 20%를 상회하는 높은 투하자본수익률(ROIC)에서 나온다"면서 "이처럼 높은 수익성의 원천은 원가경쟁력인데, 이는 경쟁자가 모방하기 힘들며(기술력 차이 ), 높은 진입장벽(공해산업 )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