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완화 추진 발표 등으로 주택거래가 늘면서 은행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말 국내은행 대출채권 및 연체율'에 따르면, 2월중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에 따라 478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77조3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6조2000억원(0.5%)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173조3000억원으로 9000억원 증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496조2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05%로 전월 말(0.98%) 대비 0.07%p 상승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1.26%) 대비로는 0.21%p 하락해 개선추세가 이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6%로 전월 말 대비 0.07%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1.0%)은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36%)이 0.14%p 상승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미국의 조기금리 상승 가능성, 차이나리스크 등 부정적 요인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 충격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부실채권의 조기 정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