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올해 2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세가 한달만에 둔화됐다. 지난해 설 연휴 특수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4년 2월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승인 금액은 총 41조48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했다.
지난 2013년에는 설 연휴가 2월중에 있으나, 올해는 설 명절이 1월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크게 늘어난 소비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2월중 증가율은 둔화됐다.

설 연휴 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1~2월 카드승인금액을 통합해보면, 올해 1월과 2월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비 5.8%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증가율은 4.9%를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 임윤화 조사역은 "올해 1~2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p 상회하며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카드 종류별로 비교하면, 2월 기준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월 기준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3조2600억원으로 전년비 4700억원(-1.4%) 감소했다. 이는 작년 9월 감소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수치다.
반면 2월 체크카드의 승인금액은 총 8조600억원으로 전년비 22.4% 증가하며 지난 11월 이후 2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승인금액 비중별로도 2월 체크카드의 승인금액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19.4%를 기록했으며, 신용카드는 80.2%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편, 생활밀접업종의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900억원(1.1%) 증가했으나 상당수 업종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의 경우 전년비 6100억원(24.4%) 늘어났으며 이용원, 정육점, 부동산 중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