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옐런 미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전일 국제금융시장에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확산된 영향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0/50원 오른 1074.60/10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5.50원 오른 1076.00원에서 출발했다. 지난밤 자넷 옐런 미 연준의장이 3월 FOMC 기자회견에서 내년봄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글로벌 달러는 여타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금일 원/달러 환율도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이후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현재 1074원까지 레벨을 낮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76.50원, 저가는 1074.30원이다. 코스피는 1930선으로 하락했고, 외국인은 1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FOMC 영향으로 갭상승해서 시작했고, 이정도 레벨이면 네고 물량이 나오기에는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늘 네고가 생각보다 활발하게 나와서 1080원대까지 가기는 어렵다고 보고, 오르더라도 1078~1079원 정도 내리면 1070원대까지도 갈수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박스권 상단인 1075원선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으로 추가 테이퍼링은 예상해오던 일이라 상향 이탈에는 다소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현재 달러 선물 순매수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추가 순매수 포지션을 확대하면 환율이 끌려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