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은행 신임 총재로 한은 출신 후보가 내정되면서 채권금리가 단기적으로 5bp 내외의 추가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이슈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실현 가능성과 무관하게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일정정도 포지션 쏠림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관점에서 1~2주 전후로 시중금리가 현 수준에서 5bp 내외의 추가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관점에서 이주열 내정자의 임명은 그간 확산됐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후보군 들에 비해 이 내정자의 기본적인 성향이 매파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시중금리 동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 연구원은 이와 같은 채권시장의 반응은 후보들의 과거 출신에 입각한 것으로 실제 이 내정자의 성향과는 다소 무관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은행 출입기자 시절 전임 조사국장으로써의 이주열 내정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며 "그가 제시했던 수치나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경기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 통화기획국장에 해당하는 정책기획국장, 2007년 부총재보 등으로 임명됐던 경력을 감안하면 이 내정자는 특정한 성향을 따르기 보다는 객관적인 수치나 증거를 중시할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