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문가영 "국민첫사랑 타이틀 아직 쑥스러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한가인과 손예진, 수지의 공통점은? 

정답은 대한민국 남자들의 영원한 첫사랑. 지금껏 영화와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의 첫사랑은 긴 생머리에 청순가련한 여인상이었다. 그러나 배우 문가영(19)은 다른 방향을 선택했다. 쾌활하고 명랑한 한 남자의 첫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쳤다.

그는 Mnet 4부작 뮤직드라마 ‘미미’로 첫 주연을 맡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데뷔 8년 차로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닦고 있다. 아역배우 김소현, 김유정, 박지빈 등과 나란히 활동했던 문가영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 왕씨 집안의 넷째 딸 해박으로 등장, 본격적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해박으로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봐주셔서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면서 ‘미미’를 촬영했는데요. ‘왕가네 식구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주연을 맡게 되니 무엇보다 책임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첫 주연을 맡은 만큼 부담도 긴장도 많이 됐어요. 다행히 첫 회 방영 이후 주변에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뿌듯합니다. 촬영하는 동안 창민 오빠와 호흡도 훌륭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미’는 시공을 초월해 운명이 뒤바뀐 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다. 극중 문가영은 한민우(최강창민)의 첫사랑 미미 역을 맡았다. 문가영에게 ‘미미’를 통해 수지를 이을 국민 첫사랑이 될 준비가 됐느냐고 물으니 “국민 첫사랑 타이틀은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단지 10대 소녀의 발랄한 이야기를 위해 열심히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국민 첫사랑으로 봐주시면 고맙지만, 여전히 그 타이틀은 어색하기만 하네요.(웃음) 저는 ‘미미’를 통해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요.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결론은 영화 ‘러브레터’나 ‘클래식’같은 분위기를 내보자는 거였거든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문가영을 통해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미미는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생활이 불가능하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그는 교복을 꺼내 입고 씩씩하게 근처 학교로 들어간다. 나름 ‘전학생 이야기’를 콘셉트로 잡아 텅 빈 교실에서 홀로 “안녕, 난 미미라고 해. 잘 지내보자”라며 자기소개를 한다. 뒤이어 그는 담임선생님으로 분해 “그래, 미미는 퀸카 옆에 앉도록”이라며 혼자 상황극을 펼친다. 이를 지켜본 미술반 한민우는 미미에 호기심을 느낀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자 문가영의 매력이 한껏 담긴 장면이다. 이는 문가영의 ‘미미’ 첫 촬영 분량이었다. 그 날을 떠올리며 문가영은 “NG 없이 갔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미소지었다.

“혼자 원맨쇼하는 거잖아요. 많은 스태프들 앞에서 저 혼자 보이지도 않는 학생, 담임선생님이 마치 제 앞에 있는 것처럼 연기하려니 부끄럽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미미와 저는 성격이 비슷해요. 같은 10대이고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대체적으로 밝은 편이죠. 교복도 익숙하고요. 감독님이 학교생활에 추억이 없는 미미의 마음을 대변하는 장면이라 길게 가길 원했어요.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도 넣었고 즐겁게 촬영했답니다.” 

‘미미’를 통해 본 문가영은 순정만화 속 명랑소녀 그 자체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스릴러 마니아다. ‘메멘토’ ‘인셉션’을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다. 밝은 분위기보다 어둡고 감정이 폭발하는 장르가 좋다. 그리고 배우 생활을 하면서 “꼭 맡아 보고 싶은 역할은 악역”이라며 눈빛을 반짝거렸다.

“범죄 심리 소설이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해요. 두뇌싸움하면서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그리고 감정을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인물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악역은 아니지만 KBS 2TV ‘비밀’ 속 황정음 언니가 맡은 캐릭터가 탐나요. 사연도 많고 다양한 감정을 그릴 수 있는 역할을 만나고 싶어요.”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문가영은 또래 학생들처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배우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지만 그는 앞으로 남은 1년이 그의 20대를 더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기와 연출에 관심을 나타냈다.

“작품을 보고 캐릭터를 분석하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연기를 많이 배우고 있어요. 연기는 할수록 재미있고 욕심이 많아져요. 여자이기 때문에 보이는 것도 신경 써야겠지만 외모로 승부하는 배우가 아닌 ‘천상배우’라는 수식어를 제 이름 앞에 붙이고 싶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고 기회가 된다면 연출 공부도 해서 영화도 한편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저 욕심꾸러기죠?”

[장소협찬=여의도 플라워]

독일에서 태어난 문가영, 독일어 수준도 수준급

 
문가영은 독일에서 태어났다. 물리학을 전공한 아버지와 음악을 공부한 어머니가 독일에서 유학생으로 만났다. 문가영이 10세가 되던 해 가족은 한국으로 왔다. 

오래 독일에서 산 덕에 문가영은 독일어에 능숙하다. 영어와 독일어는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라고.

“아무래도 어렸을 때 익힌 언어는 오래 기억이 남기 때문인지 아직도 언니와 독일어로 대화하는 편이예요. 가끔은 한국어 보다 편할 때도 있어요. 언니는 저보다 독일에서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훨씬 유창해요. 언니도 저도 언어는 쓰지 않으면 금방 잊기 쉽다는 생각 때문에 더 노력하게 되는 부분인 거죠.”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강소연 기자(kang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