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로존 초장기물 국채 발행 봇물..시장 정상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주에만 6개 회원국 280억유로 규모 발행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회원국 사이에 초장기 국채 발행이 꼬리를 물고 있다.

30년 이상 장기물 국채에 투자 자금이 밀물을 이루자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 부채위기가 한풀 꺾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부터 주변국인 이탈리아까지 회원국이 연이어 30년 이상 장기물 국채 발행에 나서는 모습이다.

네덜란드와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로존 6개 회원국이 내주 발행하는 장기물 국채 규모만 280억유로(382억달러)에 이른다.

유로존 회원국 이외에도 영국과 스위스가 각각 2049년과 2052년 만기 국채 발행에 나서는 등 유럽 주요국이 장기 자금 확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경기 부양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거듭 밝힌 데 따라 국채 수익률이 가팔게 하락한 데 이어 금융시장 건전성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모로 비토란젤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정상적인 상황에 30년물 국채 발행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며 “유로존 회원국이 일제히 장기물 국채 발행에 나선 것은 금융시스템이 정상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ING 은행 알레산드로 지안산티 전략가 역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을 축소하고 있어 향후 금리가 상승할 여지가 높은 만큼 장기물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장기물 국채를 매입하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연기금과 보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지극히 저조한 데다 미국의 경우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로 인해 국채 수익률이 상승 흐름을 탈 여지가 높은 만큼 유로존 국채시장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단스케 마켓의 옌스 피터 소렌슨 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투자자들은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장기물 국채 비중을 낮췄다”며 “최근 들어 변화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