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한 주간 3% 이상 뛰었다. 테이퍼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증시엔 훈풍이 불었다.
16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3.03% 올랐다.

글로벌증시는 미국 연준 신임의장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기조 유지 확인으로 한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소유형 기준으로 전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고 선진국 주식펀드와 섹터펀드에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2.91%, 1.29% 상승했다. 이어 원자재값 상승으로 커머더티형 펀드가 1.54%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부동산형 펀드와 해외채권형 펀드가 0.84%, 0.41%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북미주식펀드가 한주간 4.05% 상승하며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유럽주식과 글로벌주식이 각각 3.95%, 3.79%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유럽신흥국주식과 아시아태평양주식도 각각 2.74%, 2.66%를 기록하며 전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북미주식펀드의 경우 기업실적 호조와 미국 최대 케이블TV업체인 컴캐스트의 타임워너 케이블 인수 소식이 경제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를 억누르면서 미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덕을 봤다. 또 부채한도 상한을 한시적으로 적용 유예하는 법안통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가 상승했다.
유럽주식펀드는 중국의 무역흑자 증가와 기업실적 호조 등이 뒷받침되면서 4%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 또한 미국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유지 발언에 2~3% 올랐으며 브라질주식펀드는 금리 인상 우려가 진정되면서 0.70%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6.26%의 수익률로 섹터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헬스케어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도 각각 4.90%, 3.72% 상승했고, 이외 나머지 섹터펀드들도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별로는 북미주식펀드 강세에 따라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한 주간 8.26%의 플러스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홍콩H지수에 투자하는 중국주식펀드인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_A' 펀드 등 중국주식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에 포진했다.
한편 해외주식형 펀드 주간성과 하위에 인도주식펀드가 10개중 5개나 자리했다. 이들 중 '이스트스프링인디아자(UH)[주식]클래스A' 펀드는 한 주간 -0.27%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