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15년까지 기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일(현지시각) 에반스 총재는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낮은 인플레이션과 여전히 높은 실업률로 인해 단기 정책금리가 오는 2015년까지 제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제로 수준의 금리를 시행하면서 최근 10여년간 최악의 경기 침체 국면에서 성장과 고용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에반스 총재는 "올해로 접어들면서 모멘텀이 좋아지고 있다"며 "재정억제를 포함해 직면하고 있는 역풍이 줄어드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또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4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고 양적완화를 종료하는 과정에서 시중금리를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건전한 경제 상황에서 나타나는 실업률이 5.25% 수준임을 감안할 때 현재의 6.7%는 여전히 높은 상태고 인플레이션 역시 연준의 목표치에서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해 "세계 금융시장은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대한 테이퍼링을 결정하는 것이 경제 모멘텀 개선에 따른 것인 만큼 이에 대해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