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그룹이 안전환경 분야에 올해 연말까지 3조원을 투자한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29일 기자 브리핑에서 "작년부터 안전환경에 투자를 대폭 강화했다"며 "금년말까지 3조원 집행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또 안전환경과 관련된 안건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사장은 "최고경영장(CEO) 주관 회의에서 안전환경 안건을 최우선으로 보고 받기로 했다"며 "안전환경 투자는 예외없이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또 안전환경에 대한 전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삼성은 안전환경 분야 성과를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삼성의 안전환경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1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사고의 영향이 크다. 사고 직후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2013년 그룹 환경안전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에서 백재봉 삼성 안전환경연구소 부사장이 '2014년 그룹 안전환경 추진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 부사장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사장단과 문답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부사장은 "안전사고는 대부분 비정상적인 관행을 묵인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확실하게 바로잡아 정상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부사장은 또 "그룹 내부적으로 법과 제도를 넘어서는 엄격한 기준 마련과 고압적인 갑을 관계 문화 철폐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