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9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시작했다.
개장 전 터키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전날 인도에 이어 신흥국 금리 인상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 12월 광공업생산도 호조를 보이며 약세재료로 작용했다.
외국인도 선물 매도로 약세 압력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거래가 부진해 작은 수급변화에도 민감한 장이 연출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FOMC 선반영으로 제한적인 박스권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전 초반 국고채 5년물 13-5호는 전 거래일보다 2.3bp 오른 3.24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2.0bp 오른 3.620%의 매도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0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내린 105.65를 나타내고 있다. 105.63~105.6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56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21틱 하락한 111.34에 거래되고 있다. 111.44로 출발해 111.28~111.4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선물 박동진 연구원은 "오늘 흔들릴 장은 아니었는데 외인 매물출현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로 금리인상하고 있는 것과 산생지표 호조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도량 자체가 많지 않은 가운데 비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테이퍼링 축소 여부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돼 있어 테이퍼링 컨센과 반대로 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시장이 더 크게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서는 현재 금리 수준에서 중립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며 "거래부진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환율과 코스피등이 채권시장이 연동되는 정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