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에 복제금지(anti-cloning) 조항에 대한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씨넥(CNET)에 따르면 특허소송에 앞서 열린 조정협상에서 특허 복제방지를 포함한 합의를 요구했다.
애플의 지적재산권 담당 수석 변호사인 B.J. 와트러스(Watrous)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우리는 라이센스와 애플 제품에 대한 복제 방지 조건에 대한 모든 제한을 요구한다"고 명시했다.
복제금지(anti-cloning)은 지난 2012년 애플이 대만 제조업체 HTC와 특허 분쟁을 끝내고 합의할 때 중대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제안을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갤럭시가 아이폰을 표절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과 애플은 법원 명령에 따라 내달 19일 열리는 조정협상에 앞서 실무급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양사의 2차 특허소송은 3월 31일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