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경제지표 경계감으로 지난해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선 밑으로 떨어진 뒤 약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997.17까지 떨어진 후 오전 11시 27분 기준 2.876포인트, 0.14% 내린 2002.0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3% 하락한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19.28포인트, 0.22% 오른 8615.2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며 직전 분기인 3분기의 연간 성장률 7.8%보다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난해 누적 도시고정자산투자는 모두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 래드포드 리브킨 증권 연구원은 “경기 상승 요인이 뚜렷이 나타날 때까지는 지금과 같은 부진한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증시는 이달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엔화 가치 상승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한파로 경제지표 결과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수출주 중심의 매도가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닛케이종합지수는 95.12엔, 0.6% 하락한 1만5639.34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도 3.62포인트, 0.28% 내린 1293.77을 지나고 있다.
달러/엔은 0.31% 하락한 103.97엔에, 유로/엔은 0.28% 떨어진 140.6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전기주식회사(NEC)와 올림푸스는 각각 1.4%, 0.9% 하락했고, 도시바도 1% 떨어졌다.
가자카증권 요시히코 시장조사부장은 “미국 한파로 이달 미국 경제지표 결과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안 좋게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