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경제 지표가 시장 전문가의 예상을 넘어선 데다 투자자들 사이에 금값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연이어 나오면서 하락 압박을 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7.1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238.3달러에 거래됐다.
UBS는 이날 금값이 올해 15% 하락할 가능성을 점쳤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공급이 줄어드는 데다 경기 호조에 따라 안전자산 매입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도 아이슬 어드바이저의 제이슨 로트만 대표는 “금 선물이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버텨낼 재간이 없어 보인다”며 “이달 연준이 한 차례 더 테이퍼링을 시행할 경우 금값은 12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가 2015년 말까지 실업률이 6%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경기가 개선돼도 부양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금값 하락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이날 발표된 1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12.5를 기록해 전월 2.2와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0을 훌쩍 넘었다.
이날 은 선물 3월 인도분은 15센트(0.7%) 내린 온스당 20.13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4월물은 5.2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428.60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팔라듐 3월물이 5.10달러(0.7%) 오른 온스당 744달러에 거래됐고, 전기동 3월물은 2센트(0.7%) 상승한 파운드당 3.36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