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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새해 첫 현장으로 '신고리원전' 찾아

기사입력 : 2014년01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01월04일 10:57

재가동 상황 및 동계 원전대책 이행 점검

[뉴스핌=홍승훈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갑오년 새해 첫 현장점검으로 신고리 원전 등 오늘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원전현장을 찾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신고리1,2호기, 신월성1호기에 대해 재가동 승인을 내린 바 있다.

윤 장관은 이날 고리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과 신고리·신월성 원전의 품질서류 전수조사 추가조치(차기 예방정비 시 부품교체 등)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불시정지 대비 '동계 원전 특별관리대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원전관련 전직원이 특별대책의 철저 이행과 원전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해 원전의 불시정지 등에 따라 국민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현황보고를 받은 윤 장관은 신고리 2호기 현장을 방문해 재가동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곳은 현재 재가동 절차가 진행중으로 신고리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4일부터, 신고리 2호기는 오는 9일부터 전력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날 후속절차 추진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면서도 재가동을 위해 현장직원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하며 정부 역시 공기업 개혁과 동시에 원전 안전과 관련해선 인력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윤 장관은 이후 기장군 울주군 기초단체장과 기장군 울주군 의회 의장을 만나 신고리 원전 재가동에 대한 지자체, 지방의회,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상생 지원사업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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