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과 중국간의 교류 협력이 지금까지 두 나라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나아가서 동아시아 경제의 통합과 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처음 열려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수석대표인 현오석 부총리는 "양 국간의 교류 협력이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의 두 나라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나아가서 동아시아 경제의 통합과 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한중 경제장관회의로 만난 기획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혜를 모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우리나라의 첫 번째 교역상대국이자 투자상대국이며 우리나라도 중국의 세 번째 무역상대국 일 정도로 양국의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도 지적했다.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개방 이후 빠른 성장을 이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급격한 성장의 부작용과 환경 문제 등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경제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여지가 매우 크다"며 "고도 성장의 폐해를 극복하고 내수확대, 산업구조 고도화, 도시와 농촌의 공동발전, 환경문제 등 향후 지속성장을 위해서도 공동과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국 경기 둔화와 선진국의 재정금융 건전성 회복 지연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역내 안정적 시장 창출을 위한 공조 역시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현 부총리는 또 "1992년 수교 이후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특히 지난 6월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시진핑 수석과 정상회담은 두 나라간 관계를 한 단계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수석대표인 쉬 사오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은 "1999년에 중한 경제장관회의가 정기적으로 열리게 됨으로써 중국의 NDRC와 기재부 사이에서 10여년 동안 우호협력이 이뤄져왔다"며 "경제관계발전을 추진하고 경제기술 협력에 있어서 한중장관급 회담이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해 왔다"고 밝혔다.
쉬 사오스 주임은 "작년 중국과 한국의 투자규모는 이미 누계기준 559억달러를 넘었고 무역 규모도 2560억달러에 달한다"며 "모든 실무 협력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과 한국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여러 가지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며 "중국이 중국의 꿈을 이루고 한국이 국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서 더 많은 협력을 통해서 한중간의 협력을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동향과 거시경제협력방안에 대한 발표 후에 벤처창업 활성화를 포함한 창조경제, 투자활성화 및 한중경제협력단지협력, 도시정책 분야,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등이 논의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