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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KTX 어떻게 운영 되나

기사입력 : 2013년12월27일 23:11

최종수정 : 2013년12월27일 23:11

[뉴스핌=이동훈 기자] 27일 면허를 받은 수서발 KTX(한국형 고속철도)는 오는 2016년부터 목포, 부산 구간을 다닐 예정이다.
 
개통 첫 해인 2016년에는 하루 22개 차량이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10개 차량을 더 편성해 하루 32개 차량을 운행한다.
 
호남선은 수서, 동탄, 지제 3개 신설역을 지나 공주, 익산, 정읍, 나주, 광주송정, 목포를 잇는다. 경부선은 3개 신설역을 지난 후 천안아산, 오송, 대전, 김천(구미), 동대구, 신경주, 울산, 부산까지 운행한다.
 
철도 운임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기존 KTX에 비해 약 10% 낮출 방침이다. 
 
수서발 KTX 법인은 1600억원의 초기 자금을 들여 설립한다. 이 가운데 절반인 800억원은 자본금으로 하고 나머지 800억원은 차입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철로 사업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내는 선로 사용료는 영업수익의 절반이다. 2016년 기준 3050억원 규모일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법인은 3본부 2실 8처(T/F 1팀)으로 구성 된다. 총 인원은 약 430명 규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관사, 승무, 본사인력 등 핵심인력을 뺀 비핵심 업무는 외주를 준다는 방침이다.
 
수서발 KTX는 민영화를 방지하기 위해 법인 지분의 민간 매각을 엄격히 금지한다. 새로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지분을 매각할 때 인수 대상은 공공기관이어야 한다. 만약 민간 기업에 지분을 매각하면 면허를 박탈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서발 KTX는 공영 철도라는 틀 안에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레일과 수서고속철도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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