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내년 상반기 이후로 실적개선 시점이 미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에이블씨엔씨는 2014년도에도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을 20%로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전망"이라며 "내년 실적개선의 key는 외형성장이지만 일회성 히트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외형성장이 재개되기 위해선 마케팅비 지출이 선행돼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인 해외확장 계획이 기회요인이지만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약화되고 있고 중국 법인 역시 일회적인 온라인 프로모션 행사에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펀더멘털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 사업 성장성이 재개돼야 하고 효율적 비용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국내 사업의 성장성 재개, 비용의 효율적 집행이 실적 가시성 높일 수 있다"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변수인 광고비 비중 1%p 하락 시, EPS 약 15%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사업의 경우, 체계적인 시스템 및 제품 구성을 갖추어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4분기에는 외형 역신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히트아이템 부재 및 광고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도 제한적인 매장수 증가와 재고관리 부족으로 외형 역신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