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한산한 거래 속에 2개월래 최고치에서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 흐름에 대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유가는 연휴를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41센트, 0.41% 하락한 배럴당 98.91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29센트, 0.26% 내리며 배럴당 111.48달러선으로 한발 물러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미국 경제는 불확실성이 줄면서 성장률이 상향될 것이라고 진단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실업률 하락과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개시, 연방정부의 예산 합의 도출 등은 미국 경제 전망을 더욱 밝히는 요인이라면서,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10월 IMF는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올해 1.6%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2.6%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국의 실업률 역시 11월 7%로 10월의 7.3%에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에너지정보청(EIA)은 직전주 원유 수요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혀 경제 개선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역시 미국의 소비관련 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연말을 포함한 내년 초기까지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자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