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증시, ‘98년 러시아 '폭풍전야' 닮은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모간 스탠리부터 골드만 삭스까지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이 중국 증시에 일제히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붕괴를 경고하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현재 중국 주식시장이 1998년 증시 폭락을 불과 수개월 앞두고 있던 러시아와 같은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출처:신화/뉴시스)

30년간 중국 증시를 분석한 도이체방크의 존 폴 스미스는 23일(현지시간) 공포스러운 폭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러시아 증시가 월 44%에 이르는 폭락을 연출했던 1998년 패닉이 중국 증시에서 재연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중국의 주가 상승 및 성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기업 부채에 기댄 결과이며, 주요 기업이 부채의 덫에 걸릴 위기라는 진단이다.

그는 올해 이머징마켓 증시의 약세 흐름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번 중국 관련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초 그는 이머징마켓이 1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8% 가까이 하락해 선진국 증시의 22% 랠리와 커다란 대조를 이뤘다.

스미스는 “중국 기업이 부채의 덫에 걸리면서 경제 전반에 걸친 금융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이르면 내년 최악의 상황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중국 매크로 경제 및 증시 둔화로 인해 이머징마켓이 10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IB가 중국 경제 및 증시 전망을 낙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정부의 개방 움직임이지만 진의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스미스의 주장이다.

그는 “중국 정부가 실행에 나서지 않으면 개방에 대한 계획은 단순한 계획일 뿐”이라며 “월가의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중국의 GDP 대비 신용은 2008년 124%에서 2012년 말 190%로 급증했다. 이는 1980년대 일본보다 빠른 속도다. 일본은 급속한 신용팽창 후 20년에 걸쳐 극심한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졌다.

스미스는 중국 증시가 결코 안전자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