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들은 민주노총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불법파업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대한상의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계는 23일 "전국철도노조가 15일간 불법파업을 계속하고 있어 여객운송 및 화물수송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계는 "전국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이 공공성을 저해하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자신들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삼고 불법파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계는 또한 민주노총이 철도노조의 불법투쟁을 전국적인 대(對)정부 투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총파업 지침을 하달하는 등 불법투쟁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철도노조 불법파업 중단과 노동계의 불법투쟁 확산 중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첫째,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코레일의 철도산업 부채 해소를 위한 경영합리화 조치는 경영권 관련 사항으로서 단체교섭 및 파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올해에는 정부와 코레일이 수 차례에 걸쳐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 민영화와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노조는 아무 근거도 없이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이 민영화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계는 정부를 항해서는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엄정대처해야 하며 정치권도 철도노조의 불법파업 해소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불법파업이라면서 정부는 법과 원칙에 의거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민주노총 및 산하 조직들이 오는 28일 불법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각 기업은 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엄정 대처해 줄 것을 경제계는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