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마트몰이 올해 온라인몰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온라인 쇼핑 3대 키워드’로 MOBILE(모바일), FRESH(신선식품), SINGLE(나홀로족)을 선정했다.
이마트몰은 22일 싱글족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온라인몰 장보기 서비스 활성화, 유통업체 모바일 쇼핑앱 개발 등으로 1~2인가구들이 모바일을 통해 출퇴근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57억원 수준이던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 매출은 올해 11월까지 470억원으로 지난해 8배를 넘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 라면 올해 전체로는 500억원을 훌쩍넘어 지난해 10배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객단가도 2012년 5만9077원에서 6만2018원으로 전년대비 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모바일 쇼핑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5% 수준이던 모바일 매출 비중은 올 1월 ‘이마트몰 앱’을 출시한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출시 직후인 1월 5.3%에서 11월 12.7%, 12월 13.5% 로 증가했다.
또한 이마트몰에서 신선식품이 처음으로 가공식품을 제치고 매출 비중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신선식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점도 올해 변화된 모습이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32.3%로 가장 높았으며, 가공식품 31.5%, 생활용품 20%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에는 가공식품 35.4%, 신선식품 32.2%로 가공식품 비중이 신선식품에 비해 높았다.
이는 온라인몰을 통해 신선식품 구매를 꺼렸던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장보기 서비스와 배송시스템 개선으로 온라인몰 신선식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
이마트의 경우 매장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을 주부사원인 쇼핑대행사원(피커)들이 주문상품을 대신 쇼핑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당일주문/당일 배송이 가능해지도록 배송시스템도 개선했다.
나홀로 가구인 싱글족들이 늘어나면서 싱글족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바로 데워먹을 수 있는 간편가정식은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85.8% 증가했으며, 상품군별 매출 비중도 지난해 4%에서 올해는 6.2%로 크게 증가했다.
싱글족을 겨냥한 소포장 상품인 990채소도 전년대비 48% 신장했으며, 최근에 도입한 과일 낱개 골라담기 역시 싱글족에게 인기를 얻으며 최근 한달간 이마트몰 과일 매출의 약 20%까지 매출 비중이 늘어났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이미 국내 유통시장에서 온라인시장은 국내 최대 유통업태인 대형마트와 매출이 엇 비슷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과 신선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신선식품 배송시스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