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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두 기자회견 [사진=강소연 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이연두가 기자회견을 열고 아마존에 억류됐던 사연을 직접 밝혔다.
이연두는 2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SM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촬영 차 찾은 아마존에서 억류됐던 사연과 한국에 무사히 돌아온 근황을 밝혔다.
이날 이연두는 "이제는 기분 좋게 해프닝으로,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이젠 정말 무슨 일이 닥쳐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적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서 이연두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지난 10월24일 브라질을 찾았다. 하지만 촬영 도중 현지에서 약초를 밀반출 했다는 오해로 억류돼 조사를 받았다. 이후 브라질 경찰 측은 그와 제작진에게 오해를 풀고 문제될 만한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으며, 이연두는 지난 18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연두는 "현지 코디가 경비행장에서 약초를 선물 받았나보다. 제작진과 우리는 모르고 있었는데 그 상태에서 연행이 된 후 경찰서에서 약초를 봤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연두는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일행이 손을 들고 경찰들 앞에 있어 당황한 데다, 영문도 모른 채 경찰서로 연행됐다며 "나만 따로 이동을 해 대화도 안 되고 옆에 총까지 있어서 무서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연두 기자회견을 본 네티즌들은 "이연두 기자회견, 고생하셨네" "아마존이라니, 현지 물건은 무조건 조심해야해" "별 탈 없이 보여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