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경계감에 하락세로 돌아선 미증시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틀 연속 상승했던 일본증시는 이날 하락세로 전환했다. 어제까지 이어진 상승세로 인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도가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이날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강연 및 미 상원 은행위원회 회의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나타나고 있다.
다이와 증권 투자전략부의 다카하시 타쿠야는 "큰 매매가 없어 오늘 지수는 방향 감각 없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시 오전 10시 45분 기준 닛케이종합지수는 72.26, 0.5% 하락한 1만 4516.42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2.48포인트, 0.21% 내린 1202.93을 지나고 있다.
엔화는 현재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전일에 이어 약세 기조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1% 하락한 99.52엔을, 유로/엔은 0.08% 떨어진 133.73엔에 호가 중이다.
엔화로 인해 지수 하락에도 자동차 등 수출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즈다 자동차는 1.85%, 닛산 자동차는 1.21% 올랐다.
이날 발표된 9월 일본 핵심기계수주는 전월대비 2.1% 감소해 예상보다 감소폭을 늘렸다.
중화권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3중전회 종료 후 정책 변화에 대한 세부사항을 내놓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된 것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8.01포인트, 0.85% 하락한 2108.75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94.68포인트, 1.29% 하락한 2만 2606.73을 기록 중이다.
금융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띠고 있다. 중국증시에서 공상은행은 0.5%, 건설은행은 0.9% 떨어졌고 평안보험도 1.15% 후퇴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9.35포인트, 0.36% 하락한 8165.91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