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6일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에서 ‘제2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문인협회와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학상 입상자 20명과 미술대전 입상자 155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전달된다.
문학상의 산문부(단중편소설·동화·수필) 대상은 이상엽(34·지체장애 2급)씨의 동화 ‘수탉’이, 운문부(시·동시) 대상은 최광현(52·지체장애 4급)씨의 ‘길’이 각각 차지했다.
두 작품에는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수탉’은 아이의 심리 묘사 등을 정확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결정됐다. ‘길’은 삶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을 그에 걸맞은 예술적인 표현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미술대전 1부(한국화·서양화·공예 조각) 대상에는 색감이 세련되고 터치가 과감하며 상황 설정이 잘 표현됐다는 평을 얻은 류영일(54·시각장애 6급·사진)씨의 서양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2부(서예·문인화·전각·서각)에는 기초가 탄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하정길(73·지체장애 2급)씨의 서예 작품 ‘사천목수처’이 대상으로 결정됐다.
문학상과 미술대전 수상작은 각각 모음집과 화집으로 발간된다. 문학상 수상작 모음집은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시상식 당일부터 오는 10일까지는 경희궁미술관에서 미술대전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 입상작 151점과 초대작가 작품 등 19점 등 모두 170점의 장애인 작가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