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부증권은 반 년 이상 유지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있어서 신흥국과 선진국의 성장률 차이가 줄어드는 국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달러의 반등세에 주목하는 가운데 신흥국 국채금리의 하락세는 점차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유럽 국채금리의 하락을 기대했고 고금리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4일 동부증권은 'Global Asset+α'를 통해 이같은 투자전략을 권고했다.
우선 경제흐름과 관련해선 신흥국과 선진국의 성장률 차이가 좁혀지는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미국 셧다운 영향과 연말까지 빡빡하게 진행될 중국의 유동성 컨트롤로 인해 당분간 경제지표는 둔화될 것"이라며 "연말로 가면서 선진국 소비가 개선될 것이고 이는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경기회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선진국은 민간중심으로 사이클이 넘어가겠지만, 신흥국은 과잉설비와 같은 문제를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금흐름이 경기부양 여력이 있는 서유럽으로 유입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국내 자금의 해외자산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보고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위험선호 지속이 예상된다"며 "다만, 정책 불확실성으로 북미 지역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유럽의 일부 국가 경제성장 확인, ECB의 경기부양 의지로 서유럽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흥국 국채금리 하락세는 점차 제한될 것으로 점쳤다.
보고서는 "신흥국 통화 약세압력에 따른 외국인 매수 둔화로 신흥국 금리 하락세는 점차 제한될 전망이고 EC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유럽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고금리 매력이 있는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은 양호한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스프레드 축소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화 전망을 살펴보면 미 달러는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에 주목하는 가운데 유로화는 ECB 금리인하 가능성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위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통화는 그동안의 강세를 점차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