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서 7위…역대 최고순위

기사입력 : 2013년10월29일 09:01

최종수정 : 2013년10월29일 08:47

‘전자소송 시스템’은 모범사례(Case Study)로 선정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은행(이하 WB)이 전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4)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오른 7위에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WB의 기업환경평가는 중소기업이 창업부터 퇴출까지 생애주기동안 겪는 표준적인 규제에 대해 정량적 평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WB가 28일 발표한 기업환경평가에 따르면 총 33개 세부지표 중에 창업 소요시간, 건축인허가 비용, 전기연결 소요시간·비용, 재산권 등록 소요시간, 세금납부 소요시간·실효세율, 지급불능시 채권 회수율 등이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

반면 수출 통관시간 7→8일, 컨테이너당 수출비용 665→670(USD) 등 2개 지표는 되레 악화됐다.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이번 기업환경평가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세금납부(hometax, wetax), 사회보험 통합납부(si4n), 창업(startbiz) 등 행정서비스의 정보화를 통한 기업의 업무부담 감소 효과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또 기업회생시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 도입의 효과가 가시화 되는 등 기업과 투자자의 비용부담 감소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전기연결 소요시간·비용 등 그간 우리 기업현실과 차이가 있던 부분을 보다 정확히 반영했다고 봤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우리나라의 ‘전자소송 시스템’이 모범사례(Case Study)로 게재됐다.

WB는 지난 2010년 도입한 우리 법원의 전자소송 시스템이 소송업무를 체계화하고 변호사 등 소송당사자의 편익을 증대시키며 보안 및 소송의 투명성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 정민오 기업환경과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재산권등록 등 취약부문의 제도개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투자활성화 대책, 기업애로 해소대책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미국, 덴마크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각 1~5위까지를 차지했다. 영국(7→10), 일본(24→27), 프랑스(34→38), 중국(91→96) 등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