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테스에 대해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주에 힘입어 비약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
테스는 삼성전자의 3D V(Vertical)-NAND 투자의 구조적인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 시안 공장(Fab)의 발주가 시작된 바, 테스는 지난달 30일 288억원 수주 공시를 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수주는 시안 Fab 1차 투자(월 4만장 규모)의 50%로 추정되며, 연말까지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며 "내년 3분기에는 시안 Fab 2차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빅 사이클(Big Cycle)'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로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됨에 따라 테스의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 연구위원은 "4분기에 테스는 매출이 31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068% 늘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테스의 실적이 향후 한 단계 레벨 업(Level Up)된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테스는 매출 1323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8%와 380% 늘어난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2015년에도 삼성전자의 기존 2D NAND 라인의 3D 전환에 따라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