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Oil은 3분기 영업이익이 252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5.1%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1257억6500만원, 순이익은 2030억91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4%, 55.5% 줄었다. 지난 2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16.5% 늘었고 영업이익은 74.8%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S-OIL은 “정제마진이 감소함과 동시에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감소함했지만 순이익은 환차익 2200억원)을 통해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2분기 배럴당 2.3달러에서 3분기 배럴당 1.6달러로 하락했다. 더불어 원달러 환율은 2분기 평균 1121.9원에서 3분기 1110.6원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정유부문은 지난 2분기에 이어 적자를 유지했다.
정유부문 3분기 매출은 6조6933억원, 영업손실은 168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분기의 대규모 정기보수 이후 생산량이 증가했고 항공유 유럽 수출 및 납사 일본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하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정제마진 감소 및 환율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부문은 3분기 매출 9858억원, 영업이익 1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라자일렌(P-X) 에 대한 적극적인 판매로 인해 수출이 증가해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다소 상승한 것이다.
윤활기유 부문은 3분기 매출 446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으로 정기유지보수 후 성공적인 재가동을 통해 Group III 판매량을 극대해 9.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S-OIL은 4분기 실적이 시황 회복에 따라 보다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S-OIL은 “정유부문은 중국의 정유제품 생산설비 및 가동률 증가가 예상되지만, 4분기 중 계절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아시아 역내 등 경유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시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석유화학부문은 파라자일렌(P-X)을 원료로 사용하는 PTA 설비 가동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의 PTA 신규 증설에 따른 수요 증가가 공급 증가를 앞지를 것으로 보임에 따라 P-X 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벤젠 시장은 아시아지역 다운스트림의 설비 증설과 3분기 대규모 정기보수 이후 재가동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여 견조한 수준의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활기유부문은 고급윤활기유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4분기에 집중된 외국 신규생산설비 가동으로 인해 공급량이 증가되면서 수요증가분을 상쇄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