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제약회사와 도매업소의 의약품 1원 납품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급여의약품 단가 1.5원 미만 요양기관 공급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2012년 사이에 359개 제약·도매 업소가 의료기관 등에 1원으로 약을 납품한 금액이 총 4억48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원에 납품된 약을 정상 가격으로 환산하면 13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의약품 1원 납품은 대형병원이나 보건소 등이 경쟁 입찰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불법 리베이트로 활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1원 납품에 대해 의료기관 등은 의약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해친다는 점에서 지양해야 한다”며 “1원 납품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