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복권 당첨금 작년 701억원…로또 1등 몇명이나 안찾아 갔길래

기사입력 : 2013년10월17일 16:13

최종수정 : 2013년10월17일 16:13

미수령 복권 당첨금 작년 701억원…로또 1등 몇명이나 안찾아 갔길래 [자료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올해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기획재정부가 이낙연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총 701억 원에 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미수령 당첨금은 로또복권(온라인복권) 618억원, 즉석복권 83억원 등이다.

연금복권은 향후 20년간 분할 지급될 1등 당첨금을 포함해 모두 369억 원의 당첨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연금복권은 분할 지급준비금과 미수령금이 구분되지 않아 전체 미수령금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소멸시효 기간 1년이 지나 복권기금에 귀속된 규모는 603억 원에 달했다.

로또복권이 40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금복권과 즉석복권은 각각 144억 원, 52억 원이었다. 귀속된 당첨금은 공익 사업에 쓰인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700억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 나한테 주지" "미수령 복권 당첨금, 좋은 일에 쓰여지기를" "미수령 복권 당첨금 주인들은 계속 모르는게 나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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