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액 4200만 달러, 영업이익률 25%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부터는 분자진단기술 등을 활용한 사업다각화를 기대합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이사는 14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 줄어든 33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 변종 말라리아 진단시약 매출기여도가 높아지며 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 마무리로 영업이익률은 32.6%에 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년대비 3분기 순이익 감소에 대해 강상훈 엑세스바이오 CFO는 "지난해 9월 스틱인베스트의 전환상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라 33억원의 채무조정이익이 전년도 3분기 영업외수익으로 계상돼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누적매출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33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7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를 달성 중이다. 누적기준 영업이익률도 26.1%에 달한다.
최 대표는 "지난 9월말 기준 수주잔고가 1600만달러를 상회했으며 4분기 추가 수주가 유력한 사업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지난 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간 에티오피아 신공장도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미국 본사공장 생산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인정받아 향후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8월 합병한 분자진단 전문기업 '예비티'를 통해 분자진단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시약이 상용화 단계에 있다.
최 대표는 "향후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는 '동반진단'를 10년 먹거리로 삼고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겠다"며 "G6PD 등을 통해 향후 분자진단에 필수적인 부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G6PD 결핍 진단시약도 임상시험을 마치고 다음해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