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버스커버스커 김형태가 '은교'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3일 부산 벡스코에서 2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가졌다. 버스커버스커의 콘서트에는 70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고 이날 콘서트 도중 김형태는 지나친 농담으로 분위기를 어색하게 했다.
최근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들리 래이 무어(이하 브래드)는 최근 tvN '섬마을 쌤'에 출연했다.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과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리취 등 4명의 외국인 4인방이 섬마을을 찾아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영어를 가르치며 홈스테이를 통해 섬마을 주민과 소통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브래드는 이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읽지 못하는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등 4박5일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브래드는 환하게 웃으며 "할머니들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때 김형태는 "브래드, 은교 알아?(Do you know 은교?)"라고 말했다. 브래드는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장범준은 곧바로 이해하며 "아 그건 너무 심했다"고 반응했다. 객석도 순간 침묵했다.
'은교'는 17세 여고생 은교의 풋풋함에 매혹된 70대 시인 이적요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작품으로 작년 4월 영화로도 제작됐다.
콘서트 이후 김형태의 '은교' 발언이 SNS를 통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네티즌들은 김형태의 발언에 실망한 듯 "은교 발언은 심했다" "은교 발언, 김형태 자꾸 구설수에 오르네" 등의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형태 은교 발언, 조금만 더 생각하고 말하지. 다음부터는 실수 없길" 등의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김형태는 지난 8월 트위터에 극우 성향의 단어를 표기해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형태는 "경솔한 단어 사용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번일을 계기로 좀 더 신중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글을 남긴 적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