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9월 둘째주(9.9~9.13)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조예진 과장,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농업은행 백진규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장원 과장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79.60~1104.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70.00원, 최고 108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00.00원, 최고 1110.00원 전망
▶ 국민은행 조예진 과장
: 이번주 환율 1080.00~1100.00원
양적 완화를 조기에 축소하되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원/달러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말로 갈수록 추석을 앞둔 업체들의 네고물량도 예상한다. 이에 1082원 저점 하향 돌파를 예상한다. 다만 시리아 상황에 따라서 유가가 오르면 원/달러의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한다.
▶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 이번주 환율 1070.00~1103.00원
기본적으로 달러 약세 속에서 완만한 하락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업체 물량과 외인들의 자금이 환율을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8월말에 네고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 소문 등으로 보건데 아직도 레깅해놓은 물량이 많을 것으로 추측한다. 또한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채권쪽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큼 주식 쪽으로 자금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한다.
▶ 농업은행 백진규 과장
: 이번주 환율 1080.00~1100.00원
재료보단 실수급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레깅하고 있는 네고 물량이 쌓여 있다는 소문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외인들의 자금 유입도 지속해서 크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물량을 바탕으로 1090원, 1086원, 1083원 순으로 저점 테스트가 있을 것으로 관측한다. 미국의 양적완화 9월 축소가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돼있고 미국이 경기 부양적인 정책을 한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테이퍼링은 큰 이슈가 될 것 같지 않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083.00~1107.00원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하락 압력이 강할 것으로 본다. 이 가운데 양적 완화 9월 축소 기대감이 줄어들어 주식 시장에서 외인들의 순매수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네고물량의 출회 역시 예상한다. 다만 엔/원 환율의 하락에 따른 개입 경계감이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1086원 저점 테스트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시리아발 전쟁 리스크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
: 이번주 환율 1085.00~1100.00원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구름대 하단에 1085원 저점 테스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이번주는 재료보다는 수급 상황이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한다. 고용지표가 좋게 나와 환율이 반등하길 바랐던 네고물량들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다. 하지만 급하게 빠지는 모양새가 아니라 결제 수요가 받쳐지며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 1079.60~1104.00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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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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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