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8.28 전월세 대책'에 따라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전세자금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위해 총 8조원이 풀린다. 이렇게 되면 총 12만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국민주택기금에서 약 8조원을 투입해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대출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수혜가구는 12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4조5000억원은 생애최초 및 일반 근로자-서민주택 구입자금과 공유형 모기지 등 주택구입자금으로 쓴다. 약 5만2600여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손·수익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 대출 시범사업에는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의 예산 2조원 가운데 4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손·수익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은 올 하반기 중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약 3000가구에 대해 이루어진다.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정책금리(2.6~3.3%)와 은행의 대출이자(3.8~4.5%) 차이를 보전해주는 이차보전 형태로 지원된다. 때문에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예산을 쓰는 것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나머지 1조6000억원은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대출에 쓰인다. 서민주택 구입자금 대출액은 평균 8000만원 정도다. 이에 따라 총 1만9700가구가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이르면 이달 9일부터 인하된 금리와 대출조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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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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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