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제한적인 상승을 보이며 장 중 1930선을 넘어섰다.
사흘 연속 상승세지만 전문가들은 9월 FOMC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4포인트, 0.23% 오른 1930.8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19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포함 7거래일 째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가며 288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09억원 순매수로 총 14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2% 가까이 오르며 가장 크게 오르는 중이다. 이 외에도 운수창고, 건설업, 통신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보험,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은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NAVER,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이 1% 오르는 반면 현대차, 기아차 등은 1% 내외로 떨어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구도가 동일한 가운데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퍼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유로존 경제지표, 중국 지표 등이 견조하면서 단기적 조정은 있을지라도 방향성 자체는 위로 흘러간다고 보고 있다"며 "전체적인 증시 구도는 이전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이달 FOMC회의를 통해 단기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FOMC가 있는 이달 중순을 변곡점으로 증시가 방향성을 잡아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FOMC 이슈가 당면해있다보니 이를 경계하는 심리가 어느정도 있다"며 "시리아문제가 큰 변수가 될 것 같진 않고, 당분간은 아시아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인 메리트가 부각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발표되는 비농업취업자수 결과에 따라 FOMC에서 나올 발언들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일 이번달 양적완화가 축소될 가능성이 생긴다면 증시는 단기적으로 요동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상승전환하며 520선을 넘어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0포인트, 1.01% 오른 521.94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