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 "전 세계인이 주1회 '비비고' 한식 먹게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식품 전체 매출 15조 목표

[로스엔젤레스(미국)=뉴스핌 이연춘 기자] "한류는 이제 드라마나 K-팝(K-pop)을 넘어 식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CJ는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관훈 CJ주식회사 대표는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J가 영화와 음악 등을 통해 대중문화 한류를 세계에 알려온 것처럼, 글로벌 무대에서 한식 대표브랜드 '비비고'로 '식문화 한류'(K-Food Wave)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식품이 성공을 거둔 사례는 있었지만, 과자류와 같이 기호식품인 경우가 많았다"면서 "CJ는 비비고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집 안과 밖, 어디에서나 온전히 한식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CJ 측은 '비비고'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식문화 한류'를 이끈다는 전략을 세웠다.

미국에서 통해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핵심 전략지로 꼽았다.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하나로 모이는 시장이며 다른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한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오는 2020년 미국 식품 매출 1조를 달성하는 한편,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한식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미국에서 '아시아 1등 식품기업(No. 1 Asian Food Company)'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비고 가공식품은 전략 제품을 선정해 월마트와 코스트코, 테스코 등 전 세계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레스토랑은 맥도날드와 같은 글로벌 외식전문기업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비고 해외 매장을 740개 이상으로 확대할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양념장, 김치 등 글로벌 수출 전략 제품 5종을 '비비고'로 브랜딩해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CJ푸드빌은 현재 미국, 중국, 영국을 비롯한 해외 6개국에서 총 14개 외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비고 레스토랑을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궁극적으로 가정에서도 한식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내외식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전세계인들의 입맛에 한식을 스며들게 할 계획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비비고 브랜드의 시장 장악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만두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만두와 햇반, 불고기 양념장, 떡갈비 등 한식 반찬류 제품을 조합해 하나의 제품에 맛과 영양의 균형을 보유한 '원 밀 솔루션(One-meal Solu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른바 '한국형 헬시 초이스(Healthy Choice)'를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미국 내 비비고 레스토랑도 현재 한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LA지역을 기반으로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푸드코트, 다이닝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뉴욕 등 동부 지역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미국 내 매장 수를 70여 개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CJ 측은 미국에서 비비고로 성공을 거두게 되면, 한식 시장의 크기가 커지면서 한국의 중소기업을 비롯한 다른 한식 관련 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대표는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적으로 펼쳐 소비자 접점을 50여 개국 5만개 이상의 매장(가공식품 유통점 및 레스토랑)으로 확대한다"며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전세계 소비자들이 적어도 1주에 1회 이상 CJ의 한식 제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전 세계인이 매년 2~3편의 한국 영화를 보고 매월 1~2번 한국음식(비빔밥 등) 을 먹고 매주 1~2회편의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며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하는 것이 CJ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CJ의 글로벌 통합 한식 브랜드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시장 관문인 미국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CJ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비비고 제품을 국내에도 출시한다. CJ는 비비고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향후에는 한식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등에게 기술을 이전하는 상생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